오늘은 무등산 중머리재에 다녀온 기념으로 중머리재 코스와 주차장 산행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날은 모처럼 주말인데 참 날씨도 좋고 산도 잘 보이길래 계속 미뤄두었던 등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 산중에 가깝고 등산로가 잘 되있는 무등산에 가기로 하고 중머리재까지는 금방 갔다 오니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주차는 증심사 주차장에 했는데
평일은 종일 요금 3천원
주말도 1일 최대 39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하여 그냥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개인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가격 생각해 보면 여기가 훨씬 저렴하고 주차하기도 편한 것 같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운림동 공영주차장까지 내려가서 무료로 주차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니 참고 바랍니다.
올라가는 길에 첨단 돌솥감자탕집이 생겨있었습니다.
2층까지 잇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등산 끝나고 먹으러 가려했는데 단체손님이 너무 많아서 줄 서서 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다른 데서 먹었습니다.
이번에 등산한 코스는 중머리재로 등산 초보자 기준으로 하산까지 포함해서 2시간 넘게 걸렸던 거 같습니다.
서룰러서 빠르게 갓다온건 아니고 경치도 보면서 천천히 간 기준입니다.
후반부에 돌계단 부분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다녀올만한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서석대까지만 개방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인왕봉 정상까지 개방되어서 누구나 출입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너무 좋아 보여서 나중에 한번 날 잡고 무등산 정상까지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무등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도 열고 있어서 11월 현재 사진과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1/3 정도 코스인 당산나무입니다.
나무가 정말 크고 아름답죠?
오랜만에 등산을 했더니 여기까지 올라오는데도 좀 힘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한번 힘이 들고나니까 그 후부터는 할만하더라고요
역시 운동은 계속해야 느는 거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없이 올라오다 보니 중머리재에 다다랐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단풍은 아직 좀 아쉽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는 단풍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ㅠㅠ
그래도 웅장한 산 배경을 보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다시금 불타오르곤 합니다.
삶이 무기력해질 때 자주 산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끝없이 펼쳐진 능선들을 보니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
바람도 시원 솔솔 불고 햇볕도 따습고 아주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내려갈 때는 증심사 코스가 아닌 서인봉과 새인봉을 지나는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증심사코스는 가장 유명한 길이다 보니 사람이 참 많았는데
서인봉 새인봉 코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산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기 너무 좋았습니다.
올라갈 때는 그렇게 안 걸렸는데 내려가는 길이 너무 평화롭고 좋아서 놀면서 가느라 시간이 좀 더 걸렸던 거 같습니다 ㅎㅎ
저기 위에 보이는 곳이 아마 군부대와 인왕봉으로 보입니다.
이쪽은 서인봉으로 가는 길인데 왼쪽 아래 중머리재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ㅎㅎ
막상 산 정상을 보자니 저길 언제 올라가나 싶긴 하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나중에 체력을 길러서 꼭 도전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도 무등산 산행 즐겁게 하시고 무등산의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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